창업 시장에서 안정적인 선택: 마트 운영 > 일상게시판

최근 창업 시장을 오랜 기간 지켜본 결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업종으로는 마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입지가 보장된다는 조건이 필요하지만 이미 자리 잡힌 곳에서는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중장년층이 많은 지역 아파트가 아닌 빌라 단지나 아파트 배후 수요가 풍부한 곳에서 마트 운영이 잘 됩니다. 반면 음식점은 메이저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상 경쟁이 치열해 생존이 어렵습니다.
음식점의 경우 원가가 30~35% 임대료가 15% 인건비가 20~30% 세금 및 잡비가 10%를 차지하며 결국 장사가 잘 돼야 겨우 자기 인건비를 건질 수 있습니다.
모텔과 펜션은 사양산업으로 펜션은 고객이 한 번 간 곳에는 다시 가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관리 인력 충원이 어렵고 부정적인 후기가 장사를 크게 흔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익시트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도 큰 단점입니다. 모텔은 이미 많은 수가 망했고 에어비앤비가 대세가 된 지금은 유흥업소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20대들도 데이트를 멀티방에서 즐기고 모텔에는 가지 않는 추세입니다.
피씨방 빨래방 무인 매장 등 다양한 업종을 고려했지만 마트가 그나마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이커머스는 진입 장벽이 높고 대부분의 경우 실패로 귀결되기 쉽습니다. 음식점이 100명이 창업하면 90명이 망하는 반면 마트는 100명이 하면 50명 정도가 망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