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손님 대처법: 경험담 공유 > 질문게시판

최근에 가게에서 있었던 일인데, 진상 손님을 만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20대 초반의 커플이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비계가 많은 부위를 요청하더군요. 처음엔 고기 맛을 아는 손님이라 생각했지만, 30분 후에 직원에게 오래된 고기냐고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는 항상 핏물 제거 후 신선한 고기를 보여주며 설명을 하는데, 그 손님은 냄새가 심하다며 못 먹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직접 한 점 먹어보니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꼬소한 맛이었죠.
하지만 그 손님은 자신이 고기 전문가라며 계속 따지기만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마도 고기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가스불이나 시즈닝 때문일 수 있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결제를 하겠다고 하며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이런 진상 손님을 상대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네요. 여러분은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