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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의 현실: 맛과 운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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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희 동네에서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파스타집이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쉐프는 다른 양식집에서 주방장으로 일하다가 독립적으로 가게를 열었고, 광고와 체험단에 많은 돈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도 못 버티고 말았습니다.
그 동네는 젊은 사람들과 아줌마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유동인구가 꽤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장사가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도 그 가게에 가봤는데 정말 맛있었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가게가 없어지고 다른 업종이 들어오더군요.
그 쉐프는 다시 원래의 양식집에서 재취직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결국 맛과 가격, 광고로는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는 현실을 깨달았습니다.
또, 집 앞의 유명 치킨집도 1년 만에 가게를 내놨는데, 전화 주문 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할인 없이 장사를 하더군요.
이런 방식으로 장사하는 곳은 결국 망할 수밖에 없겠죠.
자영업은 정말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맛과 서비스, 그리고 운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성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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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6

여행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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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맛있다고 해도 결국에는 여러 요소가 맞아야 하니까요.

글쟁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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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은 운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합니다.

스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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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맛있고 가격이 괜찮아도 홍보가 안 되면 힘들더라고요.

독서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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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은 진짜 그런 경우 많죠. 소비자들이 똑똑해졌어요.

프랜차이즈사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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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리 잘해도 힘든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트러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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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쉐프분이 다시 재취직한 건 다행이네요. 자영업이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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