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게시판
축하 해주세요~ 장사해서 "내집장만" 이란걸 다 해보네요ㅎㅎ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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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2020년 초에 제대로 꼬꾸라져서 드라마에서나 보던 빨간딱지도 붙어보고 내 인생 앞길이 그저 끝없는 어두운 터널 같았더랬죠
베란다에 의자 놓고 올라가기도 수차례.. 가게 보증금도 다까먹어서 사면초가.. 이대로 끝인건가 하는 불안감에 다음날 눈 뜨는거 자체가 공포였어요.
사람 죽으란 법은 없는건지 때마침 이거다 싶은 업종 만나서 24% 대부 300과 19.9% 저축은행 대출 600으로 업변하고 넓디넓은 매장에서 카운터와 주방 불만 켜놓고 배달 시작.. 정말 남편이랑 연중무휴 뼈를 갈아넣었습니다.
거기서 벌어서 대출 끼고 좀 더 좋은 상권으로 이전하고 또 벌어서 대출 조금 끼고 지금은 30평 홀매장 운영중 이구요.
현재 매장 오픈 하는데도 2억 조금 못되게 들었.. 해지 했던 청약통장도 21년에 다시 만들고.. 이번에 저희 지역에서 핫한 아파트 청약 넣었지만 152:1의 경쟁률을 뚫지 못하고ㅠ 실거주 목적이고 국평보다 대형평수 선호하기에 눈독 들이고 있던 아파트 무순위 당첨되서 계약완료 했답니다.
저희 남편 운이 좋았는지 줍줍 인데도 저층 아닌 중층으로 뽑아주시고~ㅎㅎ 어? 뭐지? 쫄딱 망했는데 3년만에 내 집 장만을 했다고? 진짜? 막 기분좋고 그런거보다 그저 얼떨떨... 계약서가 있는거보니 분명히 분양 받은거 확실하더라구요ㅎㅎ 계약금 6,600 입금 했으니 2년동안 또 허리띠 졸라매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벌써부터 인테리어를 어떻게 할까 머릿속으로 수십번 그림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저희 세 식구 25년 8월에 41평 새아파트에 입주합니다! 축하 해주실거죠?~~~
베란다에 의자 놓고 올라가기도 수차례.. 가게 보증금도 다까먹어서 사면초가.. 이대로 끝인건가 하는 불안감에 다음날 눈 뜨는거 자체가 공포였어요.
사람 죽으란 법은 없는건지 때마침 이거다 싶은 업종 만나서 24% 대부 300과 19.9% 저축은행 대출 600으로 업변하고 넓디넓은 매장에서 카운터와 주방 불만 켜놓고 배달 시작.. 정말 남편이랑 연중무휴 뼈를 갈아넣었습니다.
거기서 벌어서 대출 끼고 좀 더 좋은 상권으로 이전하고 또 벌어서 대출 조금 끼고 지금은 30평 홀매장 운영중 이구요.
현재 매장 오픈 하는데도 2억 조금 못되게 들었.. 해지 했던 청약통장도 21년에 다시 만들고.. 이번에 저희 지역에서 핫한 아파트 청약 넣었지만 152:1의 경쟁률을 뚫지 못하고ㅠ 실거주 목적이고 국평보다 대형평수 선호하기에 눈독 들이고 있던 아파트 무순위 당첨되서 계약완료 했답니다.
저희 남편 운이 좋았는지 줍줍 인데도 저층 아닌 중층으로 뽑아주시고~ㅎㅎ 어? 뭐지? 쫄딱 망했는데 3년만에 내 집 장만을 했다고? 진짜? 막 기분좋고 그런거보다 그저 얼떨떨... 계약서가 있는거보니 분명히 분양 받은거 확실하더라구요ㅎㅎ 계약금 6,600 입금 했으니 2년동안 또 허리띠 졸라매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벌써부터 인테리어를 어떻게 할까 머릿속으로 수십번 그림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저희 세 식구 25년 8월에 41평 새아파트에 입주합니다! 축하 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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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별님의 댓글
꿈추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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