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게시판
주 4일 영업하는 시골 레스토랑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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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벚꽃도 피고, 봄도 오는데 자영업자의 봄은 오고 있는 거겠죠?
치열했던 자영업의 하루 하루가 아닌 주 4일만 영업하는 시골 레스토랑의 조금은 느긋한 한주 일상을 말씀드려볼까 해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주 4일 영업 목, 금, 토, 일
주 4일만 영업하니까...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아요.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일하면... "이제 주말 이틀만 일하면 3일 쉰다" 평일에 비해 정신없는 주말을 보내고 나면 조금은 긴 3일의 휴무일이 와요.
하지만 누구나에게 그렇듯 쉬는 날의 시간은 어쩜 이리 빠른지... 금방 다시 영업 오픈하는 목요일이 다가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후루룩 지나가는 것 같아요.
목요일과 금요일 평일의 일상은 아침 7시 ~ 8시 사이에 일어납니다. 아침 시간은 그때그때 달라요. 책을 볼 때도 있고 오늘처럼 글쓰기를 할 때도 있고요.
유튜브를 보며 뒹굴뒹굴 침대를 떠나지 못할 때도 있고요. 어느 날은 전날 보다 다 못 본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도 하고요. 아침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무언가 불규칙한 듯, 느슨한 아침 시간입니다.
9시가 되면 아침식사 준비를 해요. 간단히 빵과 커피를 주로 먹고요. 시리얼, 샐러드, 계란요리, 과일 등을 먹을 때도 있지요.
냐옹이와 아침 식사 10시에 출근 2층 집에서 1층 레스토랑으로 계단을 내려가 출근은 10초 컷!! 기분 좋은 출근 시간입니다. ㅎㅎㅎ
12시까지 오픈 준비를 합니다. 당일 사용할 야채들과, 식재료들 준비를 해둡니다. 파스타 면도 삶고, 스테이크용 고기도 준비하고요.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있으며, 메뉴가 적은 편이라 당일 준비할 식재료가 어느 정도인지 예상이 됩니다.
딱 그 정도만 준비해두고, 더 필요하면 중간중간 더 손질합니다.
여유로운듯 여유롭지 않은 시골의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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