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개인음식점 창업하기: 나의 경험과 조언 > 자영업자 노하우

안녕하세요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
최근 일본에서 개인음식점을 차리기 위해 많은 과정을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4년간 아내와 함께 운영하던 가게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낀 점과 조언을 전해드릴게요.

처음에 가게 계약을 하고 나서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가스 수도 전기 계약부터 시작해 쓰레기 수거와 보험료 계약까지 모든 절차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특히 일본의 시스템은 한국과 다르게 여러 절차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문제가 발생하면 연쇄적으로 다른 문제들이 생기곤 했습니다.

가게를 차리기 위해서는 영업 허가가 필수인데 이를 위해 보건소의 허가가 먼저 나와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세무서와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데 각 단계마다 필요한 서류와 절차가 많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다면 번역기를 사용해도 많은 시간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단순히 가게를 계약하고 재료를 사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모든 과정에 책임이 따르며 각종 자격증 취득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저 또한 식품 관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교육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본에서 음식점을 창업하고자 하는 분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충분한 사전 준비와 각종 절차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한 유연한 대처 능력이 중요합니다. 힘든 과정이겠지만 그만큼 보람도 큰 사업이니만큼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