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창업 현실을 직시하자 > 자영업자 노하우

안녕하세요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
최근 베트남에서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7년간 베트남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느낀 점은 많은 분들이 베트남을 유토피아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베트남은 기회가 많지만 그만큼 도전과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호프집과 육가공 공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유를 명확히 하세요.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힘들어져서 해외로 눈을 돌리지만 베트남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사업의 성공은 어디서나 동일하게 노력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둘째 인건비에 대한 착각을 버리세요. 베트남의 인건비는 한국에 비해 저렴하지만 업무의 분담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인건비 절감이 가능해진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셋째 법인 설립의 복잡성을 이해하세요. 베트남에서는 외국인이 개인사업자를 운영할 수 없으며 반드시 법인을 설립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절차와 비용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창업은 매력적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충분히 인지해야 합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 철저한 시장 조사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창업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