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근처 가게 운영의 장단점 > A/S

주변에 특목고가 있는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것은 여러모로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저도 최근에 이점을 경험하고 있어요. 이 글을 통해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장점**
1. **학생들의 저녁 식사 시간**이 일반적인 식사 시간과 겹치지 않아 피크 시간이 분산됩니다. 4시 50분부터 6시 사이에 학생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2. 학생들은 식사 시간을 평균 20~30분으로 짧게 가져가며 고기를 구워 먹는 경우도 직접 구워주면 30~40분 정도로 후식까지 즐깁니다.
3.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자녀들이 많아 1인당 지출 금액이 큽니다. 3명이 고기 먹고도 혼자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분기별로 학부모 총회 후 식사하러 오시는 경우도 많아 추가 수익이 기대됩니다.
5. 입학 설명회 기간에는 일매출 신기록을 갱신할 정도로 손님이 몰리며 대부분 고기 손님입니다.
6. 식사가 자녀 위주로 진행되어 반찬 리필이 거의 없고 음료수나 후식은 필수로 주문하게 됩니다.
7. 학부모님들이 대체로 매너가 좋으셔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적습니다.
8. 방학 기간에는 기숙사 학생들이 점심 저녁 둘 다 사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점**
1. 학생들이 대화할 때 비속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불편할 수 있습니다.
2. 가방과 공부하는 짐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학생들이 많아 공간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3. 혼자 계시는 손님들은 다소 외로워 보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