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운영의 어려움과 감사한 마음 > A/S

본문 바로가기
마이홈
쪽지
맞팔친구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TOP
DOWN
A/S

가게 운영의 어려움과 감사한 마음

본문

최근에 많은 가게 운영자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저도 코로나 시국에 대출을 많이 받아서 업종 변경과 인테리어를 바꾸며 어떻게든 버텨 보려 했지만 결국 가게를 접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에 가게를 내놓고 나서 프랜차이즈 팀장과 가게를 운영할 분이 오셨는데 그들이 가게를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그런데 건물주에게 연락을 했더니 보증금을 천만원 더 올리겠다고 통보가 왔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 건물주님께서 본인 때문에 가게를 못 넘기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고 하시며 오히려 가게를 깔끔하게 유지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보증금을 올리지 않고 매수인이 나타날 때까지 편하게 넘기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정든 가게라 신랑과 함께 눈물이 나고 말았습니다. 오늘 저신용 대출도 안 되고 장사는 여기까지인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착찹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가게 운영이 힘든 분들 함께 힘내요!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신고 0 저장

댓글목록5

맛집여행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말 힘든 시기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페북러님의 댓글

profile_image
건물주님이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힘내세요!

고기러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눈물이 나네요. 저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주식고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가게 운영이 쉽지 않죠. 꼭 좋은 날이 올 거예요!

트위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 아프네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