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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터? 귀신터? 여튼 뭐가 있어도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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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준 오른쪽 옆집 돈까스 사장님 아버지 돌아가심(7월)
(길에서 돌아가셔서 일주일 만에 발견) 우리 가게(8월) 어머니 7월에 당뇨로 입원하셨다가 8월에 갑자기 돌아가심
옆집 정육점(4월) 사장님 가게 윗층 누수 확인하러 가셨다가 미끄러져서 골반뼈 금감 머리 쪽으로 떨어졌음
진짜 큰일 날 뻔 정육점 친구 오토바이 타다가 넘어져서 큰일 날 뻔함(10월)
12월엔 술 취한 아저씨가 슬리퍼 챙겨줘서 고맙다고 하더니 갑자기 돌변해서 내 뺨을 후려침
나도 모르게 대응했는데 아저씨 넘어져서 머리에서 피가.....순간 아저씨 죽은 줄 알고 오만 생각이 스쳐 지나감
그리고 저는 절대 폭력은 안 쓰는 주의인데 뭐에 홀린 듯이 대응을 해버림
와이프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그러고 유야무야 잘 넘겼는데 누가 살을 날리나....
할 정도로 힘든 일이 많이 생겨서 그 다음날 내 좀 살려달라 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소주 뿌리고 막걸리 뿌리고 소금 뿌리니
올해는 크게 별 일이 안 생기네요 오히려 애기도 생기고 좋은 일이 있네요
진짜 미신 안 믿는데 이런 거 보면 뭐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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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영화애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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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 일들이 많았네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바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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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을 믿지 않더라도 이런 경험은 정말 특별하네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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