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마케팅
장사라는 전쟁터에 온 이상 "이것"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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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맛집 탐방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매장을 방문하면 자연스럽게 그 매장 마케팅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장의 분위기, 업종에 맞는 마케팅을 적절히 사용하시는 사장님들이 계시는 반면, 돈 낭비 같은데, 필요 없는 마케팅까지 하시는 사장님들도 계십니다.
마케팅은 노출이 많이 되면 좋습니다. 그래서 광고도 다다익선이 맞기도 합니다.
모든 사장님들이 이용하시는 광고 마케팅으로 매출 증가 효과를 보시면 좋겠지만, 때로는 광고에 많이 투자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매장을 볼 때면 너무 마음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매장들을 토대로 자영업 마케팅에 대해 말씀 드려 볼까 합니다.
1번 매장은 2030 세대를 주 타겟으로 한, 트렌디한 분위기를 가진 매장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마케팅은 광고대행사와 광고 진행, 네이버 플레이스 상위 노출 광고, 인스타그램 운영 등이었습니다.
이곳과 광고를 진행한 광고대행사의 경우, 선 지급해야 하는 계약금만 30만 원 이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체험단 개념의 리뷰어들에게 음식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해 드려야 합니다.
매장 홍보가 잘 되면, 수익을 거두지만 매장 홍보가 안 되면, 30만 원도 그냥 날리고, 계약이 끝나면 광고는 얄짤없이 내려가니 광고 효과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상위 노출의 경우,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메인 키워드가 아니고 키워드로 검색할 경우에 이 효과도 크지 않을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운영의 경우, 근처에 대학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아요 수, 팔로워 수가 많이 적었습니다.
심지어 샵인샵으로 바로 맞은 편에서 윈-윈 효과를 볼 수 있는 다른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광고비 대비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습니다.
2번 매장은 조금 가격대가 있는 곳으로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곳이었습니다.
방문했던 2번 매장도 마케팅 전략이 다소 부족했지만,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소통하는 점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습니다.
결국 마케팅은 단순한 광고가 아닌, 고객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사장님들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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