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조정 신청 후 고민 중입니다 > 금융/세무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최근에 건강보험료 조정신청을 하고 왔는데 이게 정말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고민이 됩니다. 올해 3월에 가게를 폐업하고 6월부터 9월까지 잠깐 일하다가 퇴사했습니다. 앞으로 3년간 일할 계획이 없어서 지역가입자로 전환했는데 보험료가 9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공단에 문의하니 소득조정이 가능하다고 해서 오늘 조정을 마쳤고 남편 밑으로 피부양자 신청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5월에 폐업했던 사업자의 종소세 신고가 남아있어서 그 소득을 바탕으로 보험료가 정산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소상공인들 중에서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은 사례가 많다는 것입니다. 저도 장사가 잘 안 돼서 폐업했는데 종소세 신고가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입니다. 공단 직원분께서는 매출과 지출을 비교해 마이너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게 가능할지 의문이에요.
90일 안에 조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하니 취소하는 게 나을지 고민 중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