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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에서 회사원으로의 전환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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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회사생활과 7년간 자영업을 경험한 후 코로나로 인해 폐업을 겪었습니다. 신용회복 3년 차인 40대 아저씨로서 초등학생 두 아이의 아빠로서의 삶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보험회사 컴퓨터 수리기사 노점상에서 과일 장사를 하며 여러 직업을 전전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와 영업사원 투잡을 통해 현재는 누구나 알만한 회사의 영업팀장에서 3개월 차로 일하고 있습니다. 영업직의 특성상 급여 변동이 있지만 오히려 저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면서 직원 월급날은 두려운 날이었지만 회사원이 된 지금은 그날을 기다리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달 실수령액이 300만 원으로 약간의 실망이 있었지만 한 달 후 400만 원을 받으면서 과거의 힘든 시절이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매일 6시간 이상 잘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회사원이 되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남들이 놀 때 놀고 일할 때 일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교회를 다녀온 후 각자의 자유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많지만 지금은 그저 현재의 순간을 즐기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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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3

덕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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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 시간을 이겨내셨네요! 응원합니다!

노마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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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안정된 수입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래식덕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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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에서 회사원으로의 변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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